2018년 6월 21일 목요일

대한민국 유흥가이드 <서울특별시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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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유흥가이드 업데이트 네 번째 순서로 성북구 편입니다.

성북구는 1949년 서울시 동대문구 일부와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을 관할로 하여 성북구가 설치되어 생긴 곳입니다. 그 후 1973년엔 성북구의 일부 행정구역이 도봉구로 분리가 되었고 2007년에 마지막으로 행정동을 통합하였고 현재는 총 1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북구에는 북한산 아래에 위치해 있어 서울성곽, 북한산성과 같은 방위시설 등의 유적지와 각종 문화유산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지하철 4,6호선이 지나는 곳으로 도시의 다양화 현상이 나타나 서울 북부 외곽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부도심권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조선시대부터 풍수지리가 만연해 지리적으로 명당자리를 많이 찾게 되어 명당자리에 큰 집에 생겨나고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게 됩니다.

풍수지리는 기본적으로 산과 땅, 물의 흐름을 읽어 이것을 길흉화복에 연결시키는 지리를 말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산과 물의 형세, 동서남북의 방위 등을 고려해 입지가 좋은 곳을 찾게 되며 이렇게 지리적 조건이 좋은 장소를 명당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명당에 묘나 집을 짓게 되면 자손대대로 정기를 받아 복을 누리게 된다고 한다. 보통 배산임수를 갖춘 곳을 대개 명당이라고 합니다.
성북구 성북동이 배산임수의 구조로 서울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강환웅 대한풍수지리학회 이사장은 서울 지역에서 최고 명당으로 북악산 아래 성북동과 명륜동 일대를 꼽았다. 강 이사장은 "삼각산에서 지기를 이어 받아 모은 주산(主山)인 북악산 혈맥이 뻗어 내려온 중간 지역이면서 반대편으로 남산이 위치해 재운과 명예운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듯이 안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성북구의 성북동은 최고의 명당자리로 부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풍수지리에 대해 언급을 하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봅니다.

서울시 유흥의 역사편에서 안내해드린 것처럼 서울의 중심부에는 많은 수의 창녀가 있었고 사창으로 유명한 지역을 꼽아보면 종로3가, 봉익동, 남산, 이태원, 양동, 도동, 창신동 등이 있습니다. 이 곳들을 기점으로 약 10리(4km)로 선을 그어보면 그 곳에 서울의 유명한 부촌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거꾸로 해석하면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부자들이 유흥을 즐기기 위해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약 4km 안쪽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북구에선 성북동을 중심으로 반경 4km 내에서 유흥을 즐길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북구에서 즐길 수 있는 유흥의 종류를 각 지역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월곡동 / 길음동/ 종암동

(1) 사창가
월곡동에는 유명한 사창가인 일명 ‘미아리 텍사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아리 텍사스라고 불리고 있지만 강북구 미아동과는 2km 이상의 거리차가 있어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돈암동과 길음동 사이의 '미아리고개'의 지명에서도 '미아리'라는 이름이 동일하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초창기 업주들이 호객에 용이하도록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지명을 차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월곡동에 사창가가 생겨난 것은 1960년대 후반입니다.
1960년대 후반 서울시는 도심정화정책의 일환으로 도심 내에 있던 사창을 철거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컸던종삼 사창가가 철거가 된 이유는 이렇다고 합니다.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김현옥 전 장관이 세운상가 건설 문제로 종로3가(종삼) 순시를 하는데 창녀 하나가 서울시장인 줄도 모르고 호객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격분한 김현옥 전 시장이 종삼 폐쇄 계획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결국 경찰 단속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예비군까지 투입하여 종삼으로 진입하는 남자들의 출입을 방해하자 철거 계획을 세운지 2년만에 종삼의 사창이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서울시내에서 가장 유명했던 사창이었던 종삼, 봉익동, 창신동, 양동과 도동은 해체되면서 경찰의사창 단속이 뜸해지게 됩니다. 결국 도심의 사창에 있던 포주와 창녀들이 서울의 중심에서 외곽 지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지역이 전농동 588번지(현 청량리 사창가), 성북구 하월곡동 88번지 정릉천변(현 미아리 텍사스), 중화동 중랑천변, 영등포구 구로동입니다.

이렇게 월곡동에 사창가가 생겨난 것은 1960년대 말로 추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월곡동 사창가는 초창기에는 무허가 판자집에서 선술집과 같은 개념으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술집은 주업이 아니고 윤락업소에 달린 부업 정도의 역할이었는데 선술집에 손님이 없으면 여관으로 불려가 성을 판매하는 여관바리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미아리는 6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깊게 패인 옷을 입고 손님들과 술을 마시다가 손님이 ‘누구를 데려가고 싶다’ 고 주인에게 말하면 여관으로 자리를 옮겨 갔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오늘날 단란주점이나 룸싸롱의 2차와 비슷한 형태의 영업방식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윤락가로 명성을 얻게 된 월곡동 일대의 선술집은 술 판매를 줄이고 전업형 성매매로 변해갑니다. 대부분 술을 팔 수 있는 업소로 등록한 뒤 성매매를 했기 때문에 전업형 성매매로 전환한 뒤에도 손님들에게 형식상 맥주 한 잔을 마시게 한 뒤 성을 판매하는 ‘텍사스’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버린 것입니다. 단속을 나온 경찰이 윤락행위를 했다고 추궁하더라도 ‘단지 술을 팔았을 뿐’ 이라는 충분한 변명거리가 됐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텍사스 시스템’ 이란 18세기 서부개척시대 영화를 보면 1층에서 술을 마시다 성매매 여성과 2층으로 올라가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이런 술집들을 텍사스라고 부르면서 이곳은 ‘미아리 텍사스’ 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얻게 된 것입니다.

미아리는 197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통행금지해제조치로 남성들의 접근이 활발해져 청량리 588, 천호동 텍사스와 함께 서울의 3대 사창가로 떠오르며 성업하게 됩니다. 하지만 2004년 9월 23일 참여정부의 성매매 특별법이 발효된 이후 정부의 집중 단속으로 인해 이 지역의 성매매 영업은 상당히 쇠퇴하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성업 중인 곳이 많습니다.

현재 월곡동 미아리 텍사스의 이용요금은 1인당 9만원이고, 여러명이 갔을 때 물레방아와 벌떼쇼와 같은 이벤트 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2) 여관바리

월곡동 사창가를 소개하면서 선술집에 손님이 없으면 여관으로 불려가 성을 판매하는 여관바리 영업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월곡동 ‘미아리 텍사스’ 길 건너편에 바로 여관 밀집 지역이 있는데 이 곳에서 여관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4만원이고 연령대는 40대 초, 중반입니다.

2. 돈암동(동선동/삼선동)
돈암동 주변에서 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돈암동은 놀거리가 많은 곳이고 90년대부터 미성년자의 탈선지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특히 돈암동 일대는 85년 4호선의 개통과 더불어 성북구 최대 유흥거리로 손꼽히는 곳이며 이 지역은 한 때 과거 청소년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 대로변이나 이면도로 가릴 것 없이 유흥업소가 호황을 누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주변에 대학교가 많이 있어 학생 대상의 상권이라는 단점도 공존합니다.
하지만 돈암동의 유흥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또한 현재는 집창촌이나 여관바리, 방석집 같은 유흥업소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창가 폐쇄 착수였는데 돈암역 일대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돈암역 주변으로 사창가가 존재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학교와 주택가 밀집지역, 미성년자를 윤락녀로 고용한 곳을 타겟으로 삼았다고 하는데 돈암역 일대가 1차 폐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이 인근에 돈암동이 청소년들이 탈선 후 윤락업소로 유입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게 합니다.
현재 이 주변에 사창가가 남아있지는 않으며, 예전 사창가가 있었던 곳은 재개발이 이루어져 상점과 모텔과 여관 등이 들어서 있는데 의심해볼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3. 장위동

(1) 휴게텔
2016년 현재 장위동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유흥은 로드샵 마사지&휴게텔입니다.
장위사거리 SK 가스 충전소 건너편에서 돌곶이역으로 가는 길 주변으로 휴게텔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상가 건물에 스포츠 마사지 간판을 걸어놓은 곳이 종종 보이는데 간판만 마사지일 뿐 가벼운 마사지와 윤락이 이뤄지기에 휴게텔로 분류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쉼터에서 장위사거리 주변 업소 후기를 찾아 보았는데 가격은 10~11만원이고 서비스 시간은 50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는 랜덤인 듯하며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 있는데 최근에는 동남아 여성들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방석집
장위사거리 휴게텔 뒷편으로 몇 군데의 방석집이 밀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3) 여관바리
돌곶이역 3번출구 뒷편에서 장위동 우체국으로 가는 우측도로변 골목에 여관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이 여관들에서 여관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4만원이고 DC는 안됩니다. 장위동의 대표 여관바리는 우신장여관입니다.
이 곳에 방문했을 때 아가씨 있냐고 물어보니 ‘아가씨는 없고 아줌마지’ 라고 했던 여관 주인아줌마의 멘트가 기억납니다. 40대 초반의 아줌마였는데 몸매가 괜찮았었고 쪼임이 좋아 가성비가 뛰어난 곳으로 보입니다.

4. 석관동
석관동에는 이문동 삼거리에서 이어지는 방석집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곳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없고 이문동 방석집들처럼 건물 뒤 골목 주변으로 여관들이 있는데 아직 검증이 되지는 않았으나 의심지역이기는 합니다.

5. 기타 지역 (안암동, 성북동, 정릉동, 보문동)
아직 이 곳에서 유흥이 존재한다는 정보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상가건물의 한 켠에 위치하고 있는 로드샵 형태의 휴게텔들과 타이마사지와 같은 마사지 업소가 있다는 것뿐입니다.

이상 성북구에서 즐길 수 있는 유흥의 종류를 각 지역별로 살펴보았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북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유흥을 즐길 수 있는 지역입니다.
여기에서 대표로 뽑을 수 있는 유흥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북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대표로 뽑을 수 있는 유흥은 미아리 텍사스 일 것입니다.

미아리 텍사스는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창녀들이 드레스를 입고 번호표를 달고 문앞에 앚아서영업을 하였으나 성매매특별법이 발효된 이후로는 철문을 내리거나 검정색 커튼으로 문을 가리고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미아리는 아주 독특하게 방석집+사창가의 형태로 운영됩니다. 여기서 호객행위를 하는 아줌마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문 앞에 아가씨들의 와꾸를 얼핏 볼 수 있습니다. 2층이나 지하에 노래방 기계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앉아 있으면 몇 명의 아가씨들이 들어와서 초이스를 할 수 있습니다. 초이스가 끝나면 1인당 맥주가 1병이 제공되고 2인 이상 방문시에 벌떼 쇼와 물레방아가 가능합니다.

벌떼쇼는 남성 1명을 테이블 위에 눕혀놓고 모든 창녀들이 한 사람을 10~20초간 애무한다. 테이블 위에 누워있는 남성의 파트너는 성기부분을 애무하고 나머지 창녀들은 각기 다른 부분을 애무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 3명이 함께 방문을 했을 때 한 명을 지정해서 벌떼쇼를 하겠다고 하면 지정된 사람은 테이블 위에 눕히고 지정된 사람의 파트너는 사까시를 나머지 두 명의 창녀는 양쪽 가슴을 애무합니다.

그리고 물레방아란 일행을 모두 세워 놓고 여성들이 노래방 기계로 구피의 음악(‘비련’)을 틀어 놓고 남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것을 말하는데 일행 모두가 초이스 된 모든 창녀들에게 사까시를 받을 수 있다. 사까시를 할 때 종종 입 안이 따뜻한 창녀가 있는데 내 파트너가 아니어서 아쉬울 때도 있기도 합니다.

가격은 1인당 9만원입니다.

그리고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 호객행위를 하는 포주들에게 낚여서 방에 들어가더라도 창녀가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초이스하지 않고 나와야 합니다. 단 일행 중 1명이라도 맘에 드는 창녀가 있어 초이스를 하면 나머지 일행들은 곤란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미아리 텍사스는 앞 뒤로 3곳의 입구가 있는데 그 중 베스트로 꼽을 수 있는 골목은 가운데 골목입니다. 가운데 골목으로 들어가서 좌우로 포진되어 있는 업소들로 들어가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종암사거리에서 정릉방향으로 가는 길에서는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성북구에서 두번째로 뽑을 수 있는 대표유흥은 여관바리입니다.
여관바리는 여관, 여인숙, 모텔 등에서 윤락행위를 하는 것으로 일제시대부터 시작된 전통의 유흥입니다. 성북구에서는 돌곶이역(장위동) 주변 거의 대부분의 모텔에서 여관바리 장사를 하고 있고 월곡동 미아리 텍사스 근처의 여관에서도 여관바리가 가능합니다. 금액을 지불하면 주인이 배정해주는 방으로 들어가서 씻고 있으면 아가씨가 들어와서 섹스를 하는 시스템인데 가격은 3.5~4만원입니다.

돌곶이역 사거리에 다녀온 우신장과 월곡동에서는 왕실장을 다녀왔는데 왕실장보다는 우신장을 더 추천합니다.

이상 성북구에서 추천할 수 있는 대표 유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성북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유흥을 즐기려면 여럿이 함께 월곡동에 위치한 미아리 텍사스를 찾아가거나 여관바리를 즐기는 것이 베스트 초이스로 보여집니다.

이상 대한민국 유흥가이드 서울특별시 성북구 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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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0일 일요일

대한민국 유흥가이드 <서울특별시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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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노원구 도봉구에 이은 세 번째 순서로 강북구 편입니다.
강북구 편에서는 유흥의 변화과정과 현재 강북구에서 즐길 수 있는 유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강북구는 1973년 성북구에서 분구된 도봉구의 개발이 시작되어 관할 내 인구가 많아져 1995년 도봉구 일부인 미아동, 번동, 수유동, 우이동 지역을 따로 떼어내 강북구를 신설하였습니다.
여기서 미아동의 유흥이라 하면 미아리 텍사스(사창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그렇지만 행정구역상 미아리 사창가는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북구의 지명인 미아리로 불리는 것은 창신동, 청계천에서 이전한 포주들이 호객을 하기에 용이하도록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지명인 미아리를 사용한 것으로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강북구는 성북구, 도봉구의 역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성북구의 유흥부터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북구 유흥의 시작은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60년대 후반 서울시는 도심정화정책의 일환으로 도심 내에 있던 사창을 폐쇄하기 시작합니다. 종삼 철거 작전이 시작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김현옥 전 장관이 종로3가(종삼) 순시를 하는데 창녀 하나가 서울시장인 줄도 모르고 호객행위를 한 것입니다. 이에 격분한 김현옥 전 시장이 종삼 폐쇄 계획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경찰 단속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예비군까지 투입하여 종삼으로 진입하는 남자들의 출입을 방해하자 폐쇄 계획을 세운지 2년만에 종삼의 사창이 철폐되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서울시내에서 가장 유명했던 사창이었던 종삼, 봉익동, 창신동, 양동과 도동은 해체되면서 경찰의사창 단속이 뜸해지게 됩니다. 결국 도심의 사창에 있던 포주와 창녀들이 서울의 중심에서 외곽 지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지역이 전농동 588번지(현 청량리 사창가), 성북구 하월곡동 88번지 정릉천변(현 미아리 텍사스), 중화동 중랑천변, 영등포구 구로동입니다.
이렇게 성북구(현 강북구 포함) 지역에 유흥이 시작된 것은 1960년대 말로 추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원래 강북구 지역은 일제시대부터 공동묘지가 있던 지역으로 극심한 빈민촌이었습니다. 묘지 관리인들이 살던 곳으로 집이라곤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지역이었기에 이주민들이 주택을 짓기에도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리로 사람들이 이주하기 시작된 것이 1930년대 후반부터입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해방 이후 한국전쟁을 치르고 1957년 12월 서울시에서는 난민 수용소를 설치하고 난민정착사업을 벌입니다. 사실 말이 난민이지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쫓겨난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을 달동네의 원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속칭 삼양동 달동네로 알려진 삼양동과 미아동 일부 지역에는 1959년부터 서울 도심에서 쫓겨난 후암동, 신설동, 남창동, 양동, 도동, 이촌동, 왕십리, 한남동 주민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된 동네였고 1962년 숭인동 화재민들과 1966년 남산동 화재민, 1967년엔 청량리에서 이주해 온 서울 빈민들의 마지막 보금자리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삼양동은 ‘삼각산의 양지바른 남쪽동네’ 라고 해서 삼양동이란 이름이 지어졌는데 이후 미아 1~10동으로 나뉘어질 만큼 거대한 산동네가 형성됩니다. 삼양동의 이주민들은 농사짓는 일을 제외하곤 기술이 없었는데 삼각산이 돌산이어서 농사도 지을 수 없어 생활수단이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들은 아랫동네로 내려가서 동냥을 하거나 여자들은 몸을 팔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서울에서도 난민들이 이주하여 구성된 빈민촌이었기에 창녀가 생겨나게 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을 한 가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곳으로 이주한 주민들이 직전에 살던 동네는 신설동, 양동, 도동, 이촌동, 한남동, 숭인동, 청량리인데 모두 사창이 발달한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 시기마저 도심의 사창 해제작전이 벌어졌던 1960년대 후반이다보니 강북구 지역의 유흥이 시작된 시점과 맞물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당시의 상황을 좀 더 살펴보기 위해 이 지역에 관련된 신문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1973년 6월 미아2동(현, 강북구 미아동)에서 10개의 무허가 요식업소가 적발됩니다. 창녀와 포주 73명을 구속하고 해당 요식업소들은 영업 정지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는 1960년대 말부터 시작된 서울시내의 사창 철폐로 창녀들이 정릉천 주변의 하월곡동으로 이전해서 생겨난 미아리 사창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아리는 텍사스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텍사스 시스템이란 당시 서부영화에서는 1층에서 술을 마시면서 맘에 드는 여자를 데리고 방으로 옮겨 갔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것인데 이 기사에서처럼 요식업소의 형태를 갖추어 놓고 주점에서 윤락행위를 했다는 것을 볼 때 하월곡동에선 자릴 잡지 못해 밀려난 창녀들이 미아2동으로 옮겨 영업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사에서 적발된 무허가업소의 종류에는 선술집, 중화식당, 한식당, 제과점, 분식집 등이 있는데 윤락행위가 이루어진 장소가 술을 파는 주점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성년 출입제한지역 설정’

유흥, 사창가 등 서울시내 34곳. 주점 여관등 접객업소도 대상
환경 정화 및 범죄유발 막기 위해..
그 중 현재 강북구에 위치한 곳은 수유동 동광극장 뒷골목입니다. 동광극장은 현재 수유 메가박스 위치인데 지금의 수유리 먹자골목 끝자락에서부터 우이천까지 연결되는 뒷골목이 청소년 출입금지구역이 설정된 것입니다. 이 골목은 지금 수유역 여관바리가 있는 골목이기도 하며 우이천 주변으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방석집들이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수유리 여관바리와 방석집의 존재가 최소 40년 이상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여관바리 형태의 집창촌이었던 양동, 도동의 창녀들은 이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것은 유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후 1990년 현재 강북구 지역에 속해있는 곳 중 3곳이 청소년 선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밤 10시 이후출입이 통제되는데 위 기사에서 소개된 수유리 먹자골목과 함께 미아동 세일극장 뒷골목과 미아4동 대지극장 주변이 추가로 지정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10시 이후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된다는 것은 유흥이 많이 발달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중 대지극장 주변은 현재 미아사거리역 CGV 주변인데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있는 듯 여관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1991년에 미아동에서 퇴폐이발소가 적발이 되었습니다. 이는 점점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유흥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1991년에 퇴폐 이발소가 처음 생겨난 것은 아니겠지만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이 1991년인 것입니다.
1991년 10월엔 수유동의 한 경양식집에서 미성년자 아르바이트를 고용해서 교복을 입히고 서빙과 술시중을 들다 적발이 됩니다. 특히 이 곳은 밤이 되면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쳐져있는데다 불까지 끄고 토폐 행위까지 조장했다고 합니다.
물론 미성년자들이 일을 한 것이 자의에 의해서인지 타의에 의해서인지 알 수는 없지만 당시 고등학생이었다면 73~75년생이고 올해 42~44살이 되었을텐데 어쩌면 이러한 일을 했던 아이들이 불과 몇 년전까지 혹은 아직까지 현직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강북구의 유흥은 1960년대 후반에 유흥이 시작되었고 그 유흥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2016년 현재 강북구의 유흥지역과 유흥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유역 주변 유흥지역>

현재 강북구에서 가장 대표적인 유흥지역은 수유역 주변입니다. 노원과 대학로,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강북의 교통 요충지로 최고의 상권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유역 주변은 강북 최대 상권이라 불릴 만큼 큰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많은 유동인구와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서는 항상 유흥이 발전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2016년 현재 수유역 주변에서는 각종 유흥을 모두 섭렵할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 외의 지역에서도 유흥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 있을 수 있지만 아직 정확한 근거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예전 청소년 출입금지구역이었던 미아사거리 CGV 주변 뒷골목에 여관이 밀집되어 있지만 아무런 정보를 찾을 수는 없습니다.

다음은 강북구에서 즐길 수 있는 유흥의 종류 입니다.

1. 여관바리

수유역 8번출구 뒤 수유리 먹자골목 뒷편으로 여관 밀집 구역이 있습니다. 이 곳은 1970년대부터 청소년 출입금지 지역이었던 곳으로 40년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3만원이고 연령대는 4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까지 다양합니다. 3만원이면 서울시내에서도 거의 최저가에 해당됩니다. 그만큼 가격이 오르지 않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쉼터의 후기를 찾아본 결과 2008년에도 3만원이었던 요금이 아직까지 요금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2008년 3월 수유리 여관바리후기   vs 2015년 수유리 여관바리 후기


2. 휴게텔/ 오피
강북구의 휴게텔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대로변에 위치한 상가건물에 이발소 간판을 돌려서 영업하는 곳과 온라인 광고를 통해 오피스텔을 빌려서 휴게텔 영업하는 곳이 입니다. 그리고 수유역 5,6번출구 뒷편에서 수유3동 주민센터 근처까지 주변으로 오피스텔이 지어지면서 오피스텔을 빌려 영업을 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휴게텔의 소비자권장가격은 시간에 따라 다른데 30분일 경우 7~8만원 50분일 경우 10~11만원입니다.
오피의 소비자권장가격은 13만원입니다. 그런데 선수들에 따라 소비자권장가격에 +@을 붙여서 손님에게 추가요금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는 대부분 아가씨들이 가져가는 돈인 경우라고 하는데 일부 업주들은 +@를 아가씨들에게 주지 않고 손님에게 할인을 해준다는 생색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확히 1년 전 쉼터 제흉였던 한 휴게텔에서 만났던 선수가 갓 20살을 넘겼었는데 제가 2번이상 만나는 경우도 없고 추천을 잘 하지 않는데 그 선수는 강력추천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3. 방석집
 2016년 현재 강북구에는 현존하는 방석집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1974년부터 동광극장 (현 수유 메가박스) 뒷 골목이 청소년 출입금지구역이었던 것으로 보아 여관골목을 지나 우이천 방향으로 방석집골목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이유는 현재 한전병원 옆 우이천을 따라 우이교 교차로 방향으로 가면 약 5곳의 방석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곳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4. 유흥주점 / 단란주점

2016년 2월까지 강북구청에 정식으로 등록된 적이 있던 유흥주점은 총 133개였습니다. 그 중 62곳이 폐업을 하거나 행정처분을 받아 영업을 중간하였고 현재는 71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71곳 중 60%가 넘는 45 곳이 수유동에 위치하고 있었고 나머지 26 곳이 수유동 인근인 미아동과 번동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란주점도 비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강북구의 단란주점 130곳 중 절반이상이 수유동에 있으며 나머지가 미아동과 번동에 위치합니다. 강북구에서 허가를 받은 적이 있던 단란주점은 총 428개 업소였습니다. 300여곳이 폐업을 하거나 행정처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행정처분은 대부분 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받은 것인데 여기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의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은 모두 식품접객업에 해당합니다. 다만 유흥주점은 술 판매, 노래, 댄스가 모두 허용이 되고 접대부 고용이 가능한 반면 단란주점은 술 판매와 노래만 허용이 됩니다. 즉 단란주점은 춤을 출 수 없고 접대부 고용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주로 단란주점으로 허가를 받은 노래연습장, 노래클럽 같은 곳에서 여성접대부를 고용하다 적발이 되어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접대부 고용이 가능한 유흥주점으로 허가를 내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유흥주점으로 허가를 내기 위해서 구청에서 내세우는 요구조건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주차장, 정화조처리, 소방시설 등을 모두 갖추어야 하고 다음이 세금 때문입니다. 유흥주점에서 내야 할 세금은 취득세, 재산세,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갑근세, 종합소득세까지 내야 합니다. 또한 접대부(접객종업원)도 신고까지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가 허가가 쉬운 단란주점으로 허가를 내는 것입니다. 참고로 유흥주점에는 룸싸롱, 스탠드바, 나이트클럽, 캬바레가 모두 포함됩니다.
2016년 현재 정상운영중인 강북구에 위치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의 위치 및 연락처는 상단에 파일로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안마시술소

현재 강북구에 정식으로 등록된 안마시술소는 2곳입니다. 수유동에 친구안마라는 곳과 미아동에 인어공주안마라는 곳입니다. 인어공주 안마는 얼마전까지 레드카펫이라는 이름으로 성인정보 공유사이트에서 홍보를 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홍보를 중단한 상태이고 영업은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상 강북구에서 즐길 수 있는 유흥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은 강북구에서 즐길 수 있는 추천 유흥경로입니다.
강북구에선 유흥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주로 수유역 주변으로 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유흥선택에 있어 세 가지 기준을 두고 정해보았습니다.

1. 최저가 코스
수유역 8번출구 수유리 먹자골목 여관바리 탐험 코스입니다.
금액은 3만원입니다. 3만원이면 딸을 치지 않고 떡으로 물을 뺄 수 있는 것입니다.
수유의 여관바리는 후기를 통해 알려진 여관이 3~4곳 정도 됩니다. 하얀장, 뉴도봉장, 대성여관, 승도여관이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수유리에는 위 네 곳의 여관말고도 여관이 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려진 곳 외의 여관에서도 여관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 일을 하러 오는 아줌마들은 대부분 정해진 한 군데에서만 연락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유동 외에 미아사거리역 CGV(구, 대지극장) 뒤로 여관 밀집지역이 있는데 여관바리가 가능한 지역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것에 용기가 안나서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새로운 곳 탐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을 해봅니다.

2. 영계탐험 코스

다음은 영계탐험입니다. 수유동 주변을 다니다 보면 급식충들도 많고 갓 졸업한 룸망주, 텔망주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수유역 주변 휴게텔에도 어린 선수들이 간혹 나타납니다. 제가 그동안 20살 ㅍ로젝트를 직접 진행해 본 바 강남 업소에서 20살이라고 홍보하는 애들과 질적으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영계탐험 코스를 추천코스로 넣은 이유 역시 그 동안 영계보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만났던 아가씨들 중에서도 탑으로 꼽을 수 있는 선수를 수유에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3. 술과 함께 떡치는 코스

끝으로 술과 함께 떡을 치는 코스입니다. 강남처럼 풀싸롱이 있는 곳이면 상관은 없겠지만 강북구에선 술을 먹고 이동하지 않고 떡을 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방석집을 가야 술을 먹고 파트너와 잤잤이 가능하지요. 술을 먹지 않으면 떡을 칠 수 없는 분들에겐 방석집을 추천합니다. 북소리, 장구소리와 함께 술을 들이키고 마무리로 떡을 치는 방석집 우리의 전통 유흥을 계승해 보는 곳입니다.

이렇게 강북구 유흥의 추천경로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강북구에서 유흥을 즐기려면 저렴하게 여관바리를 이용하던지 아니면 무조건 어린 선수를 찾는 것이 최선으로 여겨집니다.
강북구는 서울시에서도 가장 빈민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개발이 늦게 시작되었고 아직까지도 개발이 덜 된 지역이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강북구의 유흥 역시 수유역 주변을 벗어나 좀 더 고른 지역으로 발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강북구의 유흥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대한민국 유흥가이드 서울특별시 강북구 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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